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들이 몇가지 있는데요.. 김만복김밥, 3대해녀의집, 중문색달통갈치, 만민식당, 버드나무집, 돈사돈, 우진해장국등 ..사람마다 조금씩 추천하는 음식이 다르긴 하지만 우진해장국의 고사리육개장을 꼭 먹어보라고 추천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미리예약해둔 렌트카를 인수하고 우진해장국으로 달려왔어요.
제주도 우진해장국
메뉴 : 고사리육개장 9,000원
사골해장국 9,000원
몸국 9,000원
녹두빈대떡 15,000원
맛 : ⭐️⭐️⭐️⭐️⭐️
도착하니 입구에서 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어요..그런데 보이는사람이 다가 아니였어요.. 맞은편에 대기실이 있더라구요.. 대기실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래도 먹기로 마음을 먹었기때문에 저희부부도 매장안에서 대기표를 받고 차안에서 에어컨을 틀어놓고 기다리기로 했어요.
제가 받은 번호표는 431번 앞에 50팀정도가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옆에는 ‘점빵’이라는 동네슈퍼가 있는데.. 우진해장국 대기표를 들고 가면 할인을 해준다네요..
맞은편엔 10평 좀 넘어보이는 대기실도 있어요..
한 한시간정도 지났을까? 드디어 저희 번호를 불러주시는 아주머니.. 드뎌 매장안으로 입성 했어요..
여기서 팁하나 드리자면 오후3시이후에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오후3시 이후에는 기다리는 손님이 많이 없더구요.
저희부부는 들어오자마자 고사리육개장 두개를 시키고 자리에 앉았어요.
매장 안은 오래된 가계라는게 느껴지리 만큼 낡은 느낌의 인테리어 였어요..
앉아서 기다린지 5분쯤 지났을까? 드디어 고사리 육개장이 나왔어요.
비주얼이 죽같기도 하고 약간 걸쭉한 추어탕 처럼보이기도 하고 참 특이한 비주얼이 였어요.
고명으로 올려주신 쪽파와 참깨 그리고 고추가루를 잘 저어서 드디어 맛을 보았어요.
특이한 비주얼에 맛도 일반 육개장 맛이 아니였어요.
닭곰탕육수에 고사리와 소고기 그리고 닭고기를 얇게 뜯어서 넣어 다시 푹 고아서 전분을 넣어 걸쭉하게 만들어서 나온맛이랄까? 여러 깊은 맛을 자아내는 말로 설명하기 힘든 맛이였어요. 그런데 이제까지 먹어보지 못한 이 특이한 맛이 정말 맛있다는거에요..
그리고 같이 나온 청양고추와 잘 어우러지는 맛이에요. 만약 육개장안에 청양고추를 총총썰어넣어 먹어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그릇 먹고나니 약간 배부르고 적당하다는 느낌이였어요.
와이프는 약간 남겨서 제가 다 먹어줬어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나중에 또 생각날거 같네요.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재주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정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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