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해 봅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분위기에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가 얼마나 이어질지, 2022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어떠할지 예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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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IMF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다

 

지난 IMF시기를 생각해보면 금융위기가 왔을 때, GDP가 급격히 감소하고 국내 자산 가격이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다가 외국자본이 유입이 되면서 국내 우량한 자산들을 매수하고 시간이 지나 금리가 다시 낮아지고 GDP가 다시 상승하고 자산가치도 상승했습니다. 

 

최근 미국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주식, 부동산 등 국내 자산가치들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IMF 때와 비슷해 보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미국 연준이 금리인하를 할 때까지는 이어질 거라 생각됩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 수준은 2.25~2.5%이지만, 당초 전문가들의 이번 금리인상기의 최종 금리를 4% 정도로 예상했던 거와 달리, 4.5%에 가까운 수준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금리인상으로 인한 부동산 가격 하락

 

부동산가격의 하락은 수요와 공급 부분에서 수요보다 많은 공급량이 쏟아져 나온 부분도 있지만,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분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을 매수할 때 2~3% 수준의 금리로 대출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미국 연준의 수차례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현재 대출금리는 4~5%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매수시기의 금리보다 2배의 대출이자를 갚아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거기에다가 물가는 상승하고 코로나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경제위기에 닥쳐서 월급은 동결되는 상황이고, 2021년도 6월부터 시행된 양도세, 종부세 인상으로 인해 대출을 끼고 매수했던 부동산을 시장에 내놓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이러한 매물들이 늘어나다 보니 부동산 가격은 하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현재 부동산 가격은 급격히 하락 중에 있으며, 급매물도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추세는 올 하반기부터는 감소할 거라고 예상됩니다.

2022년 하반기 부동산 침체는 반등된다?

그렇다고 2022년 하반기부터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제 의미는 매물이 줄어들 거라고 예상한다는 겁니다. 그 이유는 급매물이라고 10억 이상을 호가하던 매물들이 2~3억 싸게 급매로 나오고 있지만 급매물을 매수하려는 매수자 역시 대출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매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종부세와 소득세를 감면시켜준다고 하니 매도자는 급매로 내놓을 생각을 접고 좀 더 버티다가 원하는 가격에 매수한다는 사람이 나타나면 팔아야겠다는 심리가 작용할 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심리가 작용하면 매물은 줄어들거라 예상되지만 그렇다고 매수세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의 변동폭은 크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부동산 가격의 반등 시기는?

 

부동산 가격의 반등 시기는 미국 연준에서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금리를 점차 낮추는 시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