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수상레저 클럽 비발디에서 웨이크 보드 배우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평 수상레저 중에 웨이크 보드나 서핑을 배우기 좋은 곳인 클럽 비발디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클럽 비발디와 비발디 파크는 전혀 관계가 없는 곳입니다. 처음에 클럽 비발디를 들었을 때 비발디파크를 얘기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전혀 다른 곳이었습니다. 비발디 파크에서 가평 시내까지는 약 20분 거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위에 다른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빠지가 여러 군데 있습니다. 

클럽비발디

주소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금대리 85-5
홈페이지 : www.clubvivaldi.com
요금 안내 : 홈페이지 요금 안내 참조

 

 

가평 수상레저-클럽비발디

클럽 비발디 내부 환경

제가 클럽비발디를 알게 된 건 작년 9월이었습니다. 2020년 7월에 처음으로 남양주 화도읍에 위치한 더 시크릿 수상레저에서 웨이크 보드를 입문하고 나서 알게 된 형님이 소개한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루피 수상레저로 옮겼다가 9월쯤 돼서 같은 동호회에 있던 동생이 소개한 클럽비발디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이곳을 왔을때 제가 몇 군데 못 가보긴 했지만 제가 다녔던 빠지에 비해 차원이 다른 시설이었습니다. 더 시크릿 수상레저와 루피 수상레저의 경우 빠지네 공간이 협소하고 화장실을 가려면 걸어 나와야 하며 간이 화장실로 되어 있어 화장실을 한번 가려면 상당히 불편해 소변을 참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클럽비발디는 내부 시설이 상당히 잘 되어 있어 빠지네 공간도 널찍하고 화장실도 내부에 있으면 옷을 갈아 있는 곳도 상당히 잘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클럽 비발디를 알고 난 후 쿠폰을 결제하고 메인 빠지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클럽 비발디 후기

저는 웨이크 보드를 입문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제 겨우 걸음마를 시작했다고 해도 무관할 정도로 웨이크보드 주행 수준이 낮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럽비발디의 교육에 대해서 왈가불가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조심스럽게 후기를 남겨 봅니다.

클럽 비발디 교육

클럽 비발디는 생긴지 몇 년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에 대한 시스템이 아직 덜 잡혀있다고 생각됩니다. 클럽 비발디 현 교육강사님들께서는 대부분 프리랜서로 활동하시는 거 같아 보였습니다. 어느 날 가보면 대표님과 강사님 한분만 계시고 어느 날 가보면 대표님만 계실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강사님이 자주 바뀌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시기 전에 꼭 사전 예약을 하시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전예약을 하고 가게 되면 그 시간대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간 조정을 해주십니다. 

클럽 비발디 보트

클럽 비발디에는 인보트 한대와 아웃보트 3~4대 정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매직 보트도 있다고는 하나 다른 분들이 하시는 얘기로는 매직 보트가 아니라고 하셔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참고로 보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아웃 보트 : 작은 배를 의미하며 차로 비유하면 소형차나 경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50~200마력)
• 매직 보트 : 중간 배를 의미하며 차로 비유하면 중형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200마력)
• 인보트 : 큰배를 의미하며 대형차나 고급 세단이라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인보트에도 성능에 따라 종류가 많이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클럽비발디 웨이크보드 가격

가격은 다른곳에 비해서는 조금 비싼 편입니다. 다른 빠지를 보면 아웃 보트가 한 컷당 15,000원에서 20,000원 정도 하고 매직 보트가 25,000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클럽비발디는 아웃 보트가 22,000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쿠폰으로 결제했기 때문에 20,000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타고 있습니다. 만약 제대로 배우시기 원하신다면 쿠폰으로 결제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클럽비발디는 서핑도 다른 데에 비해 1.2~1.5배 정도 비싼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만약 본인이 시설이 좋은 곳을 가고 싶다고 생각하신다면 클럽 비발디를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제대로 웨이크보드를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신다면 잘 가르친다고 소문난 강사님이 계신 곳으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간혹 선수 출신이고 대회에서 수상했다고 하는 강사님이 계신 곳이 다 잘 가르치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여러 군데 다녀보고 배우시면서 자신과 맡는 강사님을 찾아가시는 게 제일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