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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여행일지 동남아여행지 자카르타

by JNLC 2021. 8. 24.
서계 최대의 섬나라,인도네시아
17,508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세계최대의 도서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여행 일지

오늘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인도네시아 국민의 87%는 이슬람 신자라고 해요. 그래서 과음하여 취한 모습을 보이거나, 돼지 모양의 선물, 노출이 심한 복장을 착용하느 것은 현지 이슬람의 문화에 위배된다고 하니 인도네시아를 방문예정이신 분들께서는 이점 유의하셔야 할거 같아요.

저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2018년도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보름간 다녀온적이 있어요.

자카르타는 동남아 최대의 비즈니스 도시라고 알려져 있고 수많은 골프장과 몰디브만큼 아름다운 천개의 섬이 있는 곳이라고 해요.

자카르타는 여행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은 무비자로 30일간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어서 여행을 목적으로 한다면 따로 비자 발급을 받을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자카르타의 시차는 한국보다 2시간 느려요.

자카르타의 날씨는 연평균 최고 기온 32도, 최저 기온 25도로 적도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로 날씨가 일정하고 건기와 우기가 있으며 건기는 4월-10월, 우기는 11월-3월라고 해요. 우기라고해서 매일 비가 오는 것은 아니고 몇 일에 한번씩 내리고 스콜성이 아닌 장마성 비가 내려 홍수피해와 천둥번개가 잦은 편이에요.

자카르타의 물가는 한국하고 비슷하고나 조금 싼 편이에요.

​저는 2005년도 부터 2009년도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유학생활을 했었는데요. 그때 알게된 인도네시아 친구가 몇 있었어요. 그중 필립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를 통해 첫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여행길에 오르게 되었어요.

제가 자카르타에 갔을때가 2018년도 12월이였어요. 자카르타는 따로 비자발급이 필요없기 때문에 여권만 있으면 되요.

그런데 여권만료일 6개월이상 남아 있어야 해요. (저는 출발 당일날 공항에서 여권만료일이 6개월이 안되게 남아있다는것을 알게되어 예매한 날짜를 미루고 여권을 재발급받았어요..ㅜㅜ)

인천공항에서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까지 직항으로 7시간정도 걸리지만 저는 저가 항공을 예매를 해서 태국 방콕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등 두나라의 경유지를 거쳐 14시간(대기시간 3시간 포함)만에 도착했어요.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했을때 필립이라는 친구가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12월의 자카르타 날씨는 정말 덥고 습했어요. 자카르타는 11월부터 3월까지가 우기라고 해서 비도 자주내려서 습하고 30도가 넘는 온도로 덥기까지 하더라구요.

너무 더워서 시원한 맥주한잔 마셔야 겠더라구요. 그래서 저와 필립은 공항에서 나와 필립네 집 근처 호프집으로 이동했어요.

호프집에 도착해서 야외 테이블에 앉아 맥주와 안주를 주문했어요. 저는 뭐가 맛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필립이라는 친구가 다 주문해 줬어요.

친구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주문을 잘 해줘서 그런지 대체로 입맛에 잘 맞더라구요. 

그리고 어느나라를 가더라도 튀김이나 면종류는 실패확률이 적은 음식이잖아요.

그리고 자카르타 만두국은 중국에서 먹던 만두국하고 거의 비슷해서 맛이 없을수가 없더라구요.

자카르타 맥주는 한국 맥주에 비해 약간 싱거운 느낌이였는데 거의 살얼음이 낀 상태여서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맥주와 안주를 다 먹고 친구네 집으로 이동했어요. 

필립네 집은 단독 건물 단지내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여기서 인도네시아의 부동산에 대해 잠깐 알아보면

인도네시아는 토지에 대한 권리와 건물에 대한 권리를 양분하여 인정한다고 해요.

인도네시아의 토지기본법을 통해 토지에 대한 권리 관계를 규정하고 있는데 부동산에 대한 권리는 먼저 영속적으로 토지를 소유할 수 있는 권리 즉 토지와 건물에 대한 완전한 부동산 소유권을 인정하는 토지 소유권인 학밀릭(Hak Milik)이 있으며 다음으로 토지 소유권이 다른 토지 즉 타인 소유의 학밀릭(Hak Milik)에 건물을 건축하여 해당 건물을 사용할 수 있는 건물사용권을 뜻하는 HGB(Hak Guna Bangunan)와 마지막으로 타인 소유의 토지 또는 건물을 사용할 수 있는 사용권인 학빠까이(Hak Pakai)가 있다고 해요.

토지에 대한 이러한 권리들은 영속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토지소유권인 학밀릭 말고는 최소 25년에서 35년까지의 기본 사용권리가 있으며 이러한 권리들은 최장 70년에서 9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고 해요.

​외국인의 경우 2016년 8월에 개정된 부동산법에 의해 합법적으로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외국인 또는 인도네시아인과 결혼한 외국인은 투자만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면 부동산을 소유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다만 외국인들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자로 인한 부동산 시장 과열을 우려하여 일부 규제 대상은 존재하는데 예를 들어 외국인은 거주나 입주를 위한 신규 아파트 구입만이 가능하며 모기지론 및 해당주택의 임대가 금지 되는 한편 부동산 구매 최저한도가 존재한다고 하는데 자카르타의 경우 아파트는 50억루피아(한화 약 4억600만원) 그리고 단독주택은 100억 루피아(한화 약 8억1,200만원)가 구입가능 최저한도라고 해요.

필립네 집은 3층 단독건물이였는데 1층은 주차가능한 필로티구조로 되어 있었고 2층은 주방, 화장실,방3개 그리고 3층에 방2개 화장실 하나로 되어 있었어요. 

집에 도착했을때 핍립 부모님들께서 저를 엄청 반갑게 맞이 해주셧고 3층에 방하나를 쓸수있게 해주셧어요.

그리고 보름동안 필립 부모님과 5번의 식사를 같이 할 정도로 여행와서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잠자리는 괜찮은지 일일이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너무 편한하게 지내다 왔어요.

자카르타의 첫날은 맥주한잔으로 지나가 버렸어요. 그리고 다음날 저는 필립과 함께 거리로 나왔어요. 

차를 타고 이곳저곳 둘러보고 현지 과일이 뭐가 있는지 궁금해서 대형 마트로 향했어요.

마트안에 들어가 보니 한국 재래시장같은 분위기 였어요.

 그리고 역시 더운 나라여서 과일 종류가 아주 많았어요.

그리고 과일 가격도 엄청 저렴하더라구요.

​마트를 한참을 둘러보고 마트 건물 밖에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저는 필립이 시켜주는데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갔어요. 커피한잔에 2만루피아 정도하는데 지금의 환율로 환산하면 한화 약 1650원정도 라고 보시면 되요. 한국보다는 조금 싼거 같아요.

이곳 커피전문점은 원하는 원두를 골라서 마실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옆에는 원두를 종류별로 디피가 되어 있었어요.

저는 뭐가 뭔지 잘 몰라서 아무거나 달라고 해서 마셔봤는데 커피향이 아주 좋더라구요.

커피를 마시고 제가 향한곳은 자카르타시내에 있는 백화점이 였어요.

 자카르타 날씨가 너무 더워 반팔티하나를 구입할까 해서 들렸는데 백화점 안은 한국과 비교했을때 별 차이를 못느끼겟더라구요.

한참동안 백화점에서 옷도 사고 구경도 하니 배가 고파서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저녁은 필립가족과 함께 백화점 안에서 먹었어요.

언제나 그렇듯 저는 메뉴를 잘 몰라서 필립이 주문해 주는데로 먹었어요.

주문해준 메뉴는 생선구이와 오리튀김 그리고 무슨국인지 알수 없는 국이 였는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지금까지 먹어본 자카르타 음식은 다 제 입맛에 맞았어요.

음식의 이름을 알아둬야 다음에 또 인도네시아에 갔을때 음식주문을 실패하지 않을텐데 음식이름을 기록하지 못해 아쉽네요.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를 나가지 못해 언제 다시 갈지는 아직 미정이지만 다음에 또 인도네시아에 가게 된다면 음식이름정도는 꼭 기록해 둬야 겠어요.

이렇게 자카르타 여행 2일차가 지났어요.

보름동안 있는동안 가고 싶은 곳은 많았는데 혼자서 다닐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많은 곳은 가지 못했어요. 그리고 친구집에 있다보니 친구의 일정도 맞춰야 하는 부분 있어서 더욱 움직이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에어비앤비로 혼자 묵을만한 장소를 찾았어요.

자카르타베이가 보이는 방 2개짜리 아파트였는데 가격은 하루 5만원정도에 빌릴수 있었어요.

그 이야기는 다음 블로그 내용으로 찾아 오도록 할께요.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재주는 없지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글로 찾아 뵐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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