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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만든 강릉 미사일 폭발음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by JNLC 2022. 10. 7.

지난 4일 강릉에서 한 물체가 떠오르더니 낙하하면서 굉음을 내며 폭발음이 난 뒤, 불이 솟구쳐 올랐습니다. 이를 본 강릉 시민들은 '북한에서 미사일을 쐈다'라고 오해에 밤새 공포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과연, 강릉 폭발음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강릉 폭발음의 원인

강릉 폭발음의 원인은 한미 연합군이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고자 동해상으로 지대지 미사일과 현무 미사일 각 2발씩을 발사했으나, 현무미사일이 비정상 비행 후 강릉 공군기지 내 떨어졌어져 폭발음을 내며 불이 솓구쳐 올랐다고 합니다. 한미 연합군 합동참모본부에서는 "공군 제18전투비행단 인근 사격장에서 한미 연합군이 각각 지대지미사일과 현무 미사일 각 2발씩을 해상으로 발사하는 과정에서 현무 미사일 한 발이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으로 낙탄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고,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고 합니다.

 

 

아무런 재난 문자 발송과 안내 조치를 취하지 않은 군에 대한 비판

강릉 지역구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군의 대응 태도 역시 바뀌어야 한다. 재난 문자 하나 없이 무작정 엠바고를 취한 것은 무책임한 처사다. 여전히 사고에 대한 공식 보도자료조차 없는 상황이다"라며, 군 당국이 사고 당시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 발송과 어떠한 안내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하였습니다. 또한 "이로 인한 폭발과 섬광은 많은 강릉시민과 국민께 걱정과 염려를 초래했고, 국민의 혈세로 운용되는 병기가 오히려 국민을 위협할 뻔했다. 미사일 낙탄의 경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검증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엠바고 : 일정 시간까지 어떤 기사에 대해 한시적으로 보도를 중지하는 것

합동참모본부 발표, 현무 미사일 강릉 낙탄 사고에 "강릉 주민들께 사과, 그리고 인명 피해 없다"

합동참모본부는 현무 미사일 강릉 낙탄 사고에 강릉 주민들께 사과를 하며, 현재 파악한 바로 인명 피해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탄두는 폭발하지 않았으며, 불이 솟구쳐 오른 것처럼 보인 것에 대해 추진체가 연소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폭발음 당시 유튜브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영상과 사진이 올라왔으며, 아무런 안내 조치를 받지 못한 강릉 시민은 '비행기 추락', '북 미사일 발사', '화재 발생'등 각종 루머가 떠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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