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영웅의 저자 피터 린치는 1944년 미국에서 태어나 1969년 피델리티 리서치 애널리스트로 근무하다가 1977년부터 1990년까지 피델리티 펀드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2,700% 수익률의 신화를 이루어낸 전설로 남은 인물입니다. 그런 그가 알려주는 10루타 종목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0루타 종목의 특징
- 따분하고 우스꽝스러운 이름을 가진 회사 : 저자는 회사의 재무재표는 훌륭하지만 이름이 따분해서 사람들이 거들떠도 안 보기 때문이라고 얘기한다.
- 따분하고 지루한 사업을 하는 회사 : 저자는 만일 어떤 회사가 수익이 높고 대차대조표도 안정적인데, 하는 사업이 따분해 보인다면 주식을 헐값에 살 수 있는 시간이 넉넉하다고 얘기합니다. 또한 이러한 주식을 여유 있게 사두었다가 이 회사가 유행을 타고 과대평가되는 시점에 유행을 좇아 몰려든 투자자들에게 매도하라고 얘기합니다.
- 혐오스러운 사업을 하는 회사 : 이 또한 위와 같은 이유에서 회사이름이 따분하고 우스꽝스러우면서 따분하고 지루하면서 혐오스러운 사업을 하는 회사라면 월스트리트의 똑똑한 바보들이 절대로 접근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분사한 회사 : 분사한 회사는 모회사의 흠집을 내기 싫어하기 때문에 재무제표가 건전하고 독립된 회사로 성공할 요건을 잘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 기관 투자자가 보유하지 않고, 분석가가 조사하지 않는 회사
- 유독 폐기물이나 마피아와 연관이 있다고 소문난 회사 : 이런한 회사는 보통은 실제보다 과소평가된 회사가 많다고 합니다.
- 음울한 사업을 하는 회사
- 성장 정체 업종 : 이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에 경쟁에서 자유롭고 계속해서 사세를 확장하며 시장 점유율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틈새를 확보한 회사 (시장에서 독점력을 가진 회사)
- 지속적으로 구입하는 제품의 회사 : 예를 들어, 약품이나 청량음료, 면도날, 또는 담배를 만드는 회사를 얘기한다. 이처럼 지속적인 꼭 필요한 소비를 이루어지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를 얘기합니다.
- 기술을 사용하는 회사 : 기술을 판매하는 회사, 즉 끝없는 가격경쟁 속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컴퓨터 회사보다는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처럼 가격전쟁에서 오히려 혜택을 보는 회사를 말합니다.
- 내부자가 주식을 매수하는 회사 : 내부자가 주식을 매수한다는것은 그만큼 그 회사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자사주를 매입하는 회사 : 저자는 자사주 매입은 투자자들에게 보상하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회사의 미래가 확실하다면 회사 역시 주주처럼 자사에 투자하게 된다고 덧붙여서 얘기합니다.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은 주식투자자라면 꼭 읽어야 하는 바이블과 같은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 피터 린치는 2천만 달러에 불과한 마젤란 펀드를 인수하여 13년간 운용하여 660배에 달하는 140억 달러 규모의 뮤추얼펀드로 성장시킨 주식투자자의 전설로 남은 인물입니다. 이 책에서는 피터 린치가 13년 동안 펀드를 운용하면서 익힌 노하우를 담아두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피터린치 저서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에서 다른 피터 린치가 말하는 10루타 종목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피터 린치는 "어떤 기업이든 공부하지 않고 주식을 사면, 카드를 보지 않고 포커게임에 임하는 것과 같다"라고 말합니다. 어떤 종목을 매수하기 전에 그 기업이 좋은 회사인지 알아보는 것은 자신에 몫이라는 걸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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