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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임신 8개월 9개월 31주 입체초음파 검사

by JNLC 2021. 9. 1.

저희 부부 사이에 한 방 이가 생긴 지 벌써 31주가 되었어요. 처음 만난게 작년 10월쯤이었는데 만난 지 4개월 만에 아이가 생겼고 벌써 31주가 지났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처음 병원에 갔었을때 한 방 이의 크기는 2cm 정도 바께 안됬었는데 지금은 40cm가 넘었습니다. 임신 8개월차인 28주~31주 때 아기와 엄마의 상태를 잠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사진-한방이발사진-중간사진-한방이얼굴사진-오른쪽사진-한방이손사진
한방이 31주차 입체초음파 사진(발-얼굴-손)

임신 8개월 (28주~31주)

뱃속에 아이가 8개월차인 28주에서 31주 사이에는 키 약 40~43cm, 몸무게 약 1.5~1.8kg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골격이 거의 완성되는 시기이며 감각기관이 완전히 발달한다고 하고, 아이의 머리방향은 골반 아래로 향하고 횡격막으로 호흡 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아이의 엄마의 경우 커진 자궁 때문에 위나 심장이 눌려 위가 쓰리고 가슴이 답답해 지고 자궁이 폐를 떠밀어서 점차 호흡이 짧아지며 쉽게 잠이 들기 힘들고, 깊은 잠을 자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또한 피곤을 느끼면 배가 똘똘 뭉치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생활수칙으로는 조산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복식호흡. 임산부 체조를 규칙적으로 하고 출산용품을 미리 준비하고 성생활을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시기에 검사 목록으로는 입체 초음파 검사입니다.

입체 초음파 사진은 28주에서 30주사이가 가장 적당하다고 합니다. 30주가 넘어버리면 태아에 얼굴을 제대로 보기 힘들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저희 부부는 요번에 산부인과를 옮기게 되어 초음파 사진을 원래 찍어야 하는 시기보다 조금 늦게 촬영하게 되었어요. 듣기로는 입체초음파사진을 촬영하기 전에 초콜릿 우유를 마시고 가면 아이가 신나서 얼굴을 잘 볼 수 있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병원 앞 편의점에서 초콜릿 우유를 들이켜고 병원으로 올라갔어요.

 

저희 부부가 요번에 옮기게 된 병원은 인천에 있는 서울여성병원인데요. 

참고로 서울여성병원은 남편은 출입불가라고 해서 저는 주차장에서 기다렸어요. (참고로 출산할 때도 입장할 수 없다고 합니다.)

저희 부부가 내원한 요일이 토요일이라 본원 주차장은 만차라 제2주차장을 이용했어요. 토요일에 내원하는 산모분이 엄청 많은 거 같더라고요.

 

이날 저희 부부가 예약한 시간은 11시 30분이었는데 예약받으신 직원분의 실수로 예약의 착오가 생겼어요. 그런데 안내데스크 직원분께서 엄청 미안해하시면서 예약을 다시 잡아주셔서 1시에 진료를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 사이에 제 아내는 백일해 예방접종을 맞았어요. 원래 남편도 맞아야 하지만 9월 7일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을 예약해둔 상태라 저는 맞을 수 없었어요.

 

※참고로 백일해 예방접종은 코로나 백신과 2주 이상 격차를 두고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아내와 같이 검사를 지켜볼 수 없었기 때문에 "마미 톡"앱으로 초음파 영상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전에 다닌 산부인과에서는 "세이베베"앱을 사용했는데 서울여성병원은 "마미 톡"이라는 앱을 사용하네요. 개인적으로 "세이베베"앱보다 "마미 톡"앱이 사용하기 편리하고 여러 가지 부가적인 기능이 있어 좋은 거 같아요.

 

한 방 이가 엄마를 너무 닮아서 너무 이쁘게 생겼죠? 누구를 더 닮은 거 같나요? 제가 볼 땐 코와 입은 완전 엄마랑 똑같은 거 같은데..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입은 우리 부부 둘 다 입술이 튀어나와서 누구를 닮았는지 확실히 하기엔 아직 이른 거 같기도 하네요.

그런데 무엇보다도 제가 바라는 건 한 방 이가 누구를 얼마큼 닮았기보다는 건강하게 태어주는게 저의 소원이자 바람입니다.

 

"한방아! 제발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이게 우리 한 방 이에게 바라는 아빠의 소원이란다!"

 

이제 한 방 이가 세상에 나오는 날이 두달도 채 남지 않았네요. 한방이가 태어나는 그날이 너무나도 긴장되고 기다려집니다. 그리고 철없던 제가 드디어 한 아이에 아빠가 된다는 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이 시기부터는 2주에 한 번씩 내원을 해야 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2주 뒤에는 한 방 이가 얼마나 더 자랐을지 기대가 됩니다.

 

인천 서울여성병원-인천 주안

 

인천서울여성병원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울여성병원

incheon.smch.co.kr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잘 쓰지는 못하지만 최선을 다해 유용한 정보를 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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