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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하이브리드견 말티푸의 성격 및 특성

by JNLC 2021. 7. 28.

요즘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 거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요즘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하이브리드견 말티푸의 성격과 특성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말티푸는 몰티즈와 푸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입니다.

몰티즈 (Maltese)의 특징과 성격

작업견이나 사냥개로 이용되던 역사가 없는 타고난 애완견으로서 순백에 실크 같은 광택이 있는 피모를 가졌으며 밑 털이 없고 새까맣고 동그란 눈을 가진 국민견이 바로 몰티즈인데 몰티즈는 지적이고 우아, 활발하고 밝고 쾌활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작은 몸에 어울리지 않게 용감한 아이입니다. 또한 사람의 마음을 민감하게 감지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푸들 (Poodle)의 특징과 성격

푸들은 프랑스와 독일 등 서유럽에서 사람과 함께 오리 사냥을 하던 견종이었다고 합니다. 푸들이라는 이름은 독일어로 ‘물속에서 첨벙거리다’라는 ‘푸데룽’에서 유래할 정도로 푸들은 물을 매우 가깝게 여긴다고 합니다.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푸들은 작고 앙증맞은 외모인데, 이처럼 많은 분들이 푸들을 소형견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 푸들은 몸집은 매우 다양하다고 합니다. 가장 큰 몸집인 스탠더드 푸들(Standard Poodle)은 체고가 38cm 이상일 정도라고 합니다. ‘스탠더드’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이유는, 바로 이 친구가 가장 오래된 푸들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작은 몸집의 푸들이 많지만, 조렵견의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에 푸들은 레트리버와 상당히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레트리버처럼 온순한 편이고 활동량도 굉장히 많습니다. 조금도 가만히 있을 줄 모르고 뛰어다니는데, 쉽게 지치지도 않습니다. 감정 표현도 상당한 편이라 반려인에게 붙임성도 좋은 편입니다. 따라서 반려인의 지시어를 잘 알아듣고 반려인이 원하는 것을 잘 알아듣고 척척 해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푸들은 기억력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한번 지시어 교육을 하고 나면 쉽게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다른 견종들에 비해 지시어 교육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다만 붙임성이 좋은 만큼 주의하셔야 할 점도 있습니다. 푸들은 혼자 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오랜 시간 푸들이 혼자 있게 되면 그걸 잘 견디지 못하고 분리불안을 호소하는 등 문제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만일 혼자 살고 있고, 바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생활 패턴이라면 푸들을 키우기 전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푸들은 정해진 털갈이 시기가 없으며 털도 많이 빠지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반려 생활하기 수월한 편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관리가 아주 필요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털이 곱슬곱슬하기 때문에 관리를 하지 않으면 엉켜버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털이 엉키고 뭉치면 피부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주 빗질을 해줘야 합니다.

말티푸 (Maltipoo)의 특징과 성격

말티푸가 대중에게 알려지게 된 시기는 1990년대 후반 미국에서부터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미국, 영국, 캐나다에서 매우 사랑받는 애완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말티푸가 성견이 되었을 때는 푸들과 비슷하게 성장하거나 몰티즈와 비슷하게 또는 푸들과 몰티즈의 외모를 반반씩 갖고 태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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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띠 사진

말티푸의 특성

머리가 좋고 높은 사람과 친화력이 좋고 높은 에너지 수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푸들의 특성과 같이 오랜 시간 혼자 있으면 분리불안을 겪을 수 있습니다.

말티푸의 성격

애정이 많고 충직하며 다정하고 친근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온화하고 헌신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견이 되어도 어린 강아지처럼 행동한다고 합니다.

 

우리집 강아지 말티푸 뚜띠를 보면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고 머리가 좋아서 훈련하기 쉽습니다. 또한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털이 빠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활동량이 많아서 산책을 많이 시켜줘야 합니다. 하지만 다른 강아지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약간은 무서워하는 거 같습니다. 뚜띠의 몸무게는 2.4kg인데 처음 입양되었을때 400g 정도였고 중성화 수술 수에 급격히 자라 지금은 2.4kg이 되었습니다. 보통은 말티푸의 크기는 몰티즈보다 약간 크거나 비슷한데 조금 큰 아이들도 간혹 보이기도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말티푸는 반려견으로 키우기에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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