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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부산 자혜내과의원 탈모치료약 복용 9개월 차 후기입니다.

by JNLC 2023. 2. 1.

매일 아침 출근 전, 부산 자혜내과의원에서 받은 탈모약 하루치를 입안에 넣고 물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4개월이 지나니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지금 9개월 차가 되었습니다. 제 머리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자혜내과의원 탈모약 복용 9개월차 사진입니다. 왼쪽 사진은 정수리 사진이며, 중앙사진은 정수리 우측사진, 오른쪽 사진은 정수리 좌측사진입니다.
자혜내과의원 탈모약 복용 9개월차 사진입니다. 왼쪽 사진은 정수리 사진이며, 중앙사진은 정수리 우측사진, 오른쪽 사진은 정수리 좌측사진입니다.

부산 자혜내과의원 탈모약 복용 9개월 차 후기

"아기가 엄마 아빠 닮아 숱이 많네요." 이 말은 제가 가끔 듣는 말입니다. 15개월 된 아기를 안고 마트에 가면 가끔 이런 말을 듣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저의 모습은 한없이 초라해 보였습니다. 태양이 저를 비추면 머리에서 반짝반짝 빛이 났습니다. 저의 탈모는 군대에 들어가고 1년 후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스트레스받아서 잠시 머리가 빠지는 걸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넘겼습니다. 군대 전역을 하고 1년이 지났을 무렵, 그때서야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탈모에 좋은 샴푸를 구입해서 사용했고, 머리에 바르는 약을 사서 매일 열심히 바르고 두피마사지를 시작했습니다.

자혜내과의원 탈모약 복용 전 사진입니다. 왼쪽사진은 정수리 사진이며, 중앙사진은 정수리 우측, 오른쪽 사진은 정수리 좌측면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자혜내과의원 탈모약 복용전사진입니다. 왼쪽사진은 정수리 사진이며, 중앙사진은 정수리 오른쪽 사진, 오른쪽 사진은 정수리 왼쪽 사진입니다.


하지만 탈모 진행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밖에 나갈 때면 모자 없이는 나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주위에서는 남의 속도 모르고 모자 쓰고 다니면 땀 배출이 안 돼서 머리가 더 빠진다고 충고를 하는데,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정말 짜증이 났습니다.

탈모에 좋은 샴푸, 머리에 바르는 약, 두피마사지등 주위에서 추천하는 것들을 다했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어서 인터넷을 폭풍 검색을 한 뒤, 먹는 탈모약을 찾아서 복용했습니다. 비오틴, 한의원에서 제조하는 약 등 효과가 있다는 약들을 다 먹어보았습니다. 10년 이상을 탈모와의 전쟁을 치르고 결국 저의 패배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선택한 것은 가발이었습니다.

앞 머리 탈모와 정수리 탈모를 겪으신 분들은 공감하실 듯한데, 저의 머리스타일은 '이태원 클라쓰'의 박새로이 컷이었습니다. 탈모 후 한 번도 바꿔보지 않은 머리스타일이었습니다. 앞머리가 거의 없게 바짝 자른 후 머리 상단에는 폭풍 흑채를 뿌려 검게 채웠습니다. 비가 오는 날, 비라도 맞으면 검은 물이 얼굴에 흘러내리기 때문에 비 오는 날에는 잘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가발을 착용하기 시작하고 자신감이 생겨 이전에 해보고 싶었던 머리스타일도 해보고 그 당시 유행하던 머리스타일로 바꿔보기도 했습니다.

가발을 처음 착용했을 때는 너무 어색하고 불편해서 당장 벗어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가발 말고는 저에게 남은 대안은 없었기에 열심히 착용하고 다녔고 시간이 지나자 점차 익숙해져 갔습니다. 하지만 익숙함은 착용감에 대한 익숙함일 뿐 다른 사람의 대한 시선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편했습니다. 왠지 제 머리만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은 떨쳐낼 수 없었습니다. 가발을 착용하기 시작한 이후에 생긴 여자친구는 말은 안 하지만 제 머리만 보는 것 같았고 만나는 동안 제 머리스타일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 머리에 대해서 일절 언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왠지 제가 가발을 계속 신경 쓰는 걸 느낀 듯해서 배려하는 의미로 그런 듯합니다. 그러다 결국에는 제 스스로 가발이라는 것을 밝히지 못한 채 먼저 헤어지자는 통보를 하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제 스스로 떳떳하지 못하다는 생각과 만날 때마다 드는 불편함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헤어지자마자 가발을 벗어던지고 모자만 쓰고 다녔습니다.

가발을 벗고 다시 탈모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친한 지인 소개로 자혜내과의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지인도 저와 같이 탈모로 고민을 많이 하던 분이었습니다. 그분 역시 다른 지인의 소개로 자혜내과의원을 알게 되었고 약을 복용한 지 4~5개월이 지났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지인의 머리를 보니 예전에 머리가 아니었습니다. 탈모로 인해 비어있던 머리가 굵은 머리카락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저는 바로 지인이 소개해준 부산 자혜내과의원을 찾았습니다. 원장님은 상담을 하시면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얘기를 해주셨고, 저는 그 부작용보다 머리로 인해 스트레스받는 것이 더 크다고 생각해서 바로 약을 받아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참고로 1년 치 약값은 모든 진료비용 포함해서 30만 원 정도입니다.

그리고 바로 자혜내과의원에서 받아 온 탈모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4개월이 지나자 놀라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어 '이것도 효과가 없구나!' 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꾸준히 복용했습니다. 그렇게 매일 아침 꾸준히 탈모약을 복용하자 4개월 차부터 조명에 반짝 빛나던 부분이 검은 머리로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6개월쯤 지났을 때는 더 이상 머리가 비어 보이지 않았고, 9개월 차가 되니 숱이 많아 보인다는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드디어 15년간의 탈모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 것입니다. 전 여전히 자혜내과의원의 탈모약을 먹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틀에 한번씩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차 약 복용하는 텀을 늘릴려고 합니다. 그렇게 점차 약 복용을 끊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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