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실에 LED전광판을 설치하고 싶으시다면 이것부터 체크하세요.

회사나 관공서 등 회의실에 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싶으시다면 이것부터 체크하셔야 합니다. 이것은 바로 벽의 종류입니다. 보통 회의실에서는 벽에 설치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그런데 벽의 종류가 가벽이거나 약한 재질의 벽이라면 설치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반응형

 

그렇다고 설치를 못하는것은 아닙니다. 분명 방법은 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정말 설치하기 힘든 곳들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 구조물을 이용하거나 천장에 매다는 형식으로 설치를 해야 합니다. 여의도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사무실에 설치할 때가 그랬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방법을 이용해서 설치를 해야만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사무실에 설치한 LED전광판입니다. 뒤쪽은 창문으로 되어 있고 천장은 보강을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방법으로 설치를 해야만 했습니다.

회의실에 LED전광판을 설치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해상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 뜻은 '얼마나 가까이서 LED화면을 볼 것인가', 그리고 '어떤 화면을 띄울것인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해상도를 줄이려면 그만큼 작은 픽셀의 도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여기서 해상도란 선명도를 얘기합니다. 그리고 도트란 화면을 표시하는 하나의 점을 말합니다. 점의 거리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해상도는 올라갑니다. 강남 대로변 건물에 설치되어 있는 LED 전광판은 멀리서 보기 때문에 점의 크기도 크고 점 과점 사이의 거리(픽셀피치)도 멉니다. 보통 야외에서 사용하는 LED의 점과 점 사이의 거리는 4mm~20mm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회의실에서 사용하는 LED전광판은 가까운 거리에서 봐야 하고, 글자들 위주로 표시하는 PPT자료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아주 작은 점을 사용하고 점 과점 사이의 거리도 아주 가깝게 해야만 합니다. 보통 회의실에서 사용하는 픽셀피치는 1.56mm~1.87mm 입니다. 더 작은 픽셀피치는 가성비가 좋지 않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고 유지보수비용이 많이 듭니다.)
2. 크기를 고려해야 합니다. 보통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LED 전광판의 크기는 136~163인치입니다. 136인치의 경우, 가로길이가 3,000mm이며, 세로 길이가 1,687.5mm입니다. 163인치의 경우는 가로길이가 3,600mm이며, 세로길이가 2,025mm입니다. 136인치를 1.56mm의 픽셀피치로 설치한다면, 해상도는 2K (1,920*1,080)가 나옵니다. 만약, 1.875mm로 2K 해상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163인치로 설치해야 합니다.
3. 예산을 고려해야 합니다. 픽셀피치가 낮을수록 가격은 많이 올라갑니다. 136인치 기준 1.87mm로 설치하였을경우, 아무리 싸게 설치한다고 하여도 3,700만 원 이상으로 예상하셔야 합니다. 136인치 기준 1.56mm로 설치하신다면, 4,000만 원 이상을 예상하셔야 합니다. 163인치를 1.87mm로 설치하신다면 5,300만 원 이상을 예상하셔야 하며, 1.56mm로 163인치를 설치하신다면 6,000만 원 이상을 예상하셔야 합니다.
4. 만약 예산이 부족하다고 하신다면 픽셀크기를 올리시는 방법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2.5mm로 150인치 정도의 크기로 설치하신다면 1,800만 원 정도면 설치가 가능하시기 때문입니다.

https://blog.naver.com/danielryoo1980/222882306197

LED전광판을 설치할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LED전광판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구요? 그럼 위에 링크로 들어가셔서 궁금하신점들 다 물어보세요.